여러분 일주일 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입니다~!
  강설과 칼바람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연휴 동안 가족들과 모여 앉아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상상 하시면서 일주일만 힘내시면 되겠네요^^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우리 서울경찰은 여러분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한 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하는데 이번 명절 서울경찰의 주요 활동을 한 번 살펴볼까요?

  우선 서울경찰은 설 명절 기간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전통시장 주변 주 · 정차 허용 구간 및 시간을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전에 서울 시내 각 경찰서별로 상인회 ·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모아 한시적 주 · 정차 허용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한 결과, 1월 22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일까지 주 · 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86개소)하거나, 단속이 아닌 계도 위주 교통관리를 실시(154개소)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평소 주 · 정차가 허용되는 상시 허용구역 36개소를 포함하여 총 276개 장소에서 이번 기간 동안 주 · 정차가 가능합니다.

  아래 표에서 정확한 구간과 시간 확인하시고 설 음식 장만을 위해 장을 보러 가실 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시적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 현황(펼쳐보기)

  - 평일 주 · 정차 상시 허용 대상(펼쳐보기)
    ※ 한시적 확대 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 적용

  - 계도 위주 관리대상 시장 현황(펼쳐보기)

  하지만 2열 주차 · 코너 주차 · 허용구간 외 주차 등 주차질서 문란행위는 중점 단속 대상이 되니 최소한의 규율만은 꼭 지켜주신다면 시장 주변 교통 체증 없이 모두가 편리한 명절 장보기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년 극심한 귀성 · 귀경길 및 성묘길 교통 정체 예방을 위해 교통경찰이 연휴 일주일 전부터 전통시장 주변 등 혼잡지역과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주요 지점에 배치되어 특별 교통관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도 여러분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 모두 알고 계시죠?

  몇 해 전부터 명절 즈음이면 높은 할인율을 빙자하며 상품권 · 명절 승차권 등 인터넷 판매를 가장한 온라인상 직거래 · 쇼핑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벌써 설 기차표 할인 판매를 빙자한 사기 사건이 발생한 만큼 서울경찰은 유사 사건의 피해 예방 및 신속한 검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터넷 쇼핑몰 및 직거래 사이트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첩보를 수집하고, 동종 또는 신종 수법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자들의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경찰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주의와 노력입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하기 전에 거래 상대방이 경찰에 신고된 사실이 있는지를 넷두루미(www.net-durumi.go.kr)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런 민족의 명절에 서민들을 울리는 나쁜 범죄자들은 저희가 꼭 잡을 테니 여러분 역시 스스로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요즘 많은 주부의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바로 '불량식품'입니다.
  지난 2013년 경찰의 불량식품 단속과정에서 유해성분 함유 건강기능식품, 원산지 허위 표시 식품, 유통기한 위변조 식품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사례가 다수 발견되었는데요.

  설 전후 제수용 · 선물용 등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서울경찰은 특별단속을 통해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 제조 및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품 유통 전 제조기간을 감안하여 이미 지난 13일부터 「불량식품 수사전담반」에서는 첩보 · 단속활동을 시작하여,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 불량식품 압수 · 폐기, 제품 회수 등 행정조치를 병행한 재발 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2월 2일까지를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지정하여 주택가 빈집털이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 편의점 등 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강 · 절도 예방을 위해 방범 진단 및 집중 순찰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에 취약한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레드 그룹(Red Group)으로 묶어 특별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습적 장물범과 재래시장 갈취범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침해 사범들 역시 단속 대상입니다.

  이 기간에는 지구대 · 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 경찰관들 뿐만 아니라 형사,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한 집중 방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범죄의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뭘 하면 되느냐고요?
  서울경찰이 설 명절 빈집털이 예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안전이 바로 서울경찰에게는 명절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모두 사고없이 행복만 가득한 명절 보내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