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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4대 사회악 근절」 100일 경과 추진성과 및 방향 점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이 100일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6월 4일 전국의 경찰 지휘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전국의 각 지방경찰청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그간의 추진 상황 및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할 점과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한 혜안을 공유했다.


<경찰청 회의 사진>


  3만여 명의 서울경찰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한데 힘을 모아온 100일 동안 서울경찰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발대한 211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의 실질적 예방활동과 더욱 공고해진 「117 원스톱」 신고‧상담 체제,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문화활동(SYCA, Seoul Youth Culture Activity)’ 등 다양한 분야의 노력 덕분에 우리 사회에 ‘학교폭력도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올해 1~4월 간 학교폭력 신고건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무려 314% 증가하는 등 학교폭력 문제의 뿌리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서울시 곳곳의 성범죄 취약지역 84개소를 ‘성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주기적 일제수색 및 검문검색, 주변 환경개선 등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협력하여 19개 경찰서에서 500여 명의 스카우트 요원이 여성의 늦은 귀갓길을 보호하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소재불명 ‘신상정보 등록대상 성범죄자’ 집중 검거기간을 운영하는 등 ‘신상정보 등록대상 성범죄자’의 재범억제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정폭력에 대한 현장경찰관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소속의 전문 강사를 활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2일부터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경찰관’ 제도를 시행하여 가정폭력의 재범방지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불량식품의 경우, ‘경찰의 단속이 영세 상인들의 생업을 위협한다’는 오해를 불식하기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고질적‧상습적‧조직적 불량식품 제조 및 유통체계 근절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앞으로 다변화하는 학교폭력의 새로운 유형에 맞는 예방‧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성범죄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가정폭력‧불량식품의 심각성 및 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생활밀착형 홍보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 MBN 인터뷰 사진>


  한편,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같은 날 MBN의 시사프로그램 ‘세상의 눈’에 출연해 “일반 범죄와 4대 사회악 범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과거에 경찰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5대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면, 그와 같은 맥락에서 국민의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협하는 4대 사회악 근절에 치안력을 투입하는 것“ 이라는 말로 4대 사회악 근절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밝혔다. 더불어 서울경찰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당부하기도 했다.



[2013-06-05, 19: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