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SYCA) 프로그램 운영

  서울경찰청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환경 조성과 여가선용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SYCA, Seoul Youth Culture Activi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문화활동(SYCA)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서는 청소년 문화환경 개선을 통한 근원적 · 사전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서울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특수시책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를 주축으로 서울경찰 내부 인적 인프라와 예술 ·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전문 특기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연기 아카데미

  서울경찰 홍보단이 운영하는 '연기 아카데미'입니다. 서울경찰 홍보단은 영화배우, 가수 등 연기와 노래를 전공한 의경 대원들로 이루어진 공연단입니다.

  '연기 아카데미'는 영화배우 김동욱 대원과 연기를 전공한 김홍기, 신호빈 대원이 연기지도를 맡아 지난 7월 15일부터 실시 중이며, 모두 10번의 수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한 학생 19명은 '연기 아카데미'를 통해 즉흥연기, 영화 속 대사연습, 조별 연극 발표회 등을 통해 연기의 기본을 익히게 됩니다.

  지난 7월 16일, 연기 연습이 한창인 연습실을 찾았습니다. 대신중학교에 다니는 성중(중3)이는 가상으로 설정한 상황에 몰입해 즉흥 연기중입니다. 시장 생선장사로 변신한 의경 선생님과 물건을 사러 온 손님 역의 성중이. 어색한 대화가 길어질 때마다 자꾸 웃음이 나옵니다.

  두 번째 상황은 학생들이 정한 가상의 학교 교실입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보기도 하고 피해자의 부모가 되어보기도 하는 역할극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고통당하는 학생들의 감정에 잠시 몰입해 봅니다.

  제1기 '연기 아카데미' 원생들은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교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서울경찰은 제2, 제3기의 '연기 아카데미'를 통해 이 아이들이 10년 후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연기 아카데미'에 참석한 대윤(대경중 3년)이는 "나중에 꼭 배우가 돼서 서울경찰 홍보단에 입대해 연기 아카데미의 1기생 출신 선생님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힐링 승마캠프

  성수동에는 경찰기마대가 있습니다. 경찰기마대는 1946년 창설돼 한국전쟁 당시 실제 전투에 투입된 명실상부한 경찰 최고의 기동부대였습니다. 지금은 12명의 경찰관과 전의경 그리고 15필의 말이 있지만, 당시에는 130필이 넘는 말과 100여 명의 경찰관이 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힐링 승마캠프'에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9명의 중 · 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해 지난 7월 15일부터 10주간에 걸쳐 승마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힐링 승마캠프'에 참석한 경수중학교 웅걸(중3)이를 만났습니다.

  웅걸이는 얼마 전 뉴스에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한국의 경주마였던 말이 미 해병대원으로 입대해 큰 공로를 세워 미국에서 추모관이 건립된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말의 이름은 레클리스(Reckless), 무모할 만큼 용감했다는 뜻이랍니다. 전쟁 중에 포탄을 등에 지고 산악고지를 386회나 실어 나른 공로로 전쟁이 끝난 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말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웅걸이는 영웅 '레클리스'와 똑같은 종류의 말이 있는 경찰 기마대에서 승마체험을 하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승마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말이 있는 마방에 가서 말에게 먹이도 주고 말 머리도 쓰다듬어 주며 말의 습성과 성향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드디어 기승을 합니다. 기마대 이동현 선생님이 말에 오르고 내리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줍니다. 신기한 것은 말의 갈귀에는 신경줄이 없어 아무리 세게 잡아도 말은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말등에 올랐습니다. 원형 마장을 평보로 도는 훈련입니다. 기본 부조도 배웁니다.

  부조는 말과 기승자의 언어입니다. 말의 배에 발을 대로 입으로는 '쯔쯔'하면 말이 앞으로 갑니다. 그리고 말을 세우고 싶으면 고삐를 살짝 잡아당기고 입으로는 '워~'하면 신기하게 말이 섭니다.

  말을 타기 전 지상에서는 신동균 기마대장이 '고삐' 연결에 대해 이야기해 주기도 했습니다.

  고삐는 자동차로 말하면 핸들과 같다고 합니다. 고삐를 통해 말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주간의 '힐링 승마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말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고 말과 함께 속보로 달릴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게 됩니다. 마지막 10주차에는 훈련이 잘된 아이들과 경찰 기마대원들이 함께 '기마순찰'을 나갈 예정입니다.


어린이 음악교실

  경찰악대 중 유일하게 전의경들로만 구성된 악대가 아닌, 19명의 경찰관과 음악을 전공한 35명의 전의경으로 구성된 서울경찰 악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어린이 음악교실'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일부터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음악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초등학생 50명을 상대로 '어린이 음악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별 레슨을 통해 음악을 배운 아이들은 지난 6월 29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부터 서울역까지 2Km 구간에 걸쳐 마칭밴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서울경찰은 청소년 문화활동(SYCA)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 · 스포츠 분야의 전문 특기 재능기부자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한민국 청소년 파이팅!

※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    www.smpa.go.kr/SYCA


[2013-07-17, 17:51:40]